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11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소호 김응원의 ‘석란도’,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난 목가구 그리고 추사 김정희의 편지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조선 최고의 명필가 '추사 김정희'의 편지가 의뢰품으로 등장한다. 편지에는 추사 김정희가 ‘이것’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이것이 잘못될까 염려되어 신신당부하기까지도 했다.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여기에 구한말 난 그림의 대가 소호 김응원의 석란도가 소개된다. 의뢰품은 단단한 바위 위에 청초한 난이 자라난 모습을 표현했는데 보기만 해도 기품이 절로 느껴지는 듯하다. 예부터 난을 치는 것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어떠한 정신을 담고자 했는데, 소호 김응원은 어떤 정신을 담고자 했을까? ‘소호란’이라는 독자적인 경지를 이룩한 김응원의 석란도에 관해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