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자(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자가 콘서트 게스트 노지훈의 실수에 호랑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연자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노지훈이 선정된다. 그와 함께 나태주, 황민우, 김태연 중 또 다른 게스트도 한 명 더 있다.

김연자는 1500석 규모의 콘서트를 앞두고 '얼음 여왕'으로 변신하고, 게스트로 초대 받은 노지훈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노지훈은 대한민국 트로트 계 레전드이자 선배 김연자 앞에서 긴장한 듯 연속 실수해 걱정을 자아낸다. 부정확한 발음과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반복하게 된 것.

노지훈은 콘서트 시작 1시간 전 리허설에도 실수를 연발하고, 김연자의 표정 또한 차갑게 굳는다.

여기에 김연자는 노지훈의 의상도 지적한다. 노지훈은 콘서트 의상으로 심플하고 단정한 올 블랙 수트를 준비하지만, 김연자는 "장례식장 왔어? 무대 의상이 너무 평범해. 올 블랙은 처음이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