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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류지현ㆍ현신영ㆍ김태현ㆍBecky, 첫 공연으로 팬들과 특별한 호흡

▲'청춘스타' 류지현·현신영·김태현·Becky(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춘스타' 류지현·현신영·김태현·Becky(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춘스타'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고품격 공연을 펼쳤다.

'청춘스타' 류지현, 현신영, 김태현, Becky(베키, 백희연)는 지난 10일 서울 홍대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우주라이브'는 지난해 방영된 채널A '청춘스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파 류지현, 보컬파 현신영, 김태현, Becky 네 사람이 함께 한 콘서트다. 소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진 만큼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날 류지현의 '내가 네게 (To You)'로 오프닝을 열었다. 특유의 맑은 보이스로 첫인사를 건넨 류지현은 기타 연주와 함께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를 부르는가 하면 '바라봐줘요', '씰룩씰룩 (Green Light)'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기분 좋은 감성을 전했다.

▲'청춘스타' 류지현·현신영·김태현·Becky(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춘스타' 류지현·현신영·김태현·Becky(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김태현의 무대가 펼쳐졌다. '여우야'를 첫 곡으로 '같이 걸을까', '기다린 만큼, 더' 등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인 김태현은 현신영과 '언제쯤이면' 듀엣 무대와 첫 싱글 '견뎌줘' 무대를 이어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Becky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솔로 가수로 나선 백희연의 무대도 이어졌다. Becky는 첫 솔로곡 'Illusion(일루전)'을 시작으로 'Moonlight(문라이트)', '이 밤의 끝을 잡고'까지 매력적인 음색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현신영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엔딩을 장식했다. 'Fly Far(플라이 파)', '섬', 'Youth(유스)' 등의 곡으로 개성 있고 신선한 보컬을 선사한 현신영은 첫 싱글 'RUN(런)'을 마지막 무대로 다음을 기약했다.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네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소규모 공연장에서의 콘서트는 처음이었는데 팬분들과 수다를 떠는 느낌의 분위기여서 색다르고 따듯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 관객분들 앞에 서는 날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잊지 못할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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