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28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법과 치료법을 파헤쳐 본다.
◆신약 개발로 인한 치료제의 확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충분한 보습과 환경관리는 기본적인 치료이지만 검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그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로 스테로이드제나 생물학적제제 등의 처방이 이루어진다.
최근 개발된 두필루맙(성분명)과 JAK억제제는 특정 면역세포를 목표로 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면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병용만으로 이뤄지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는 많아졌지만, 치료제가 있음에도 금액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경우도 있다. 생후 22개월 지한이의 경우가 그렇다. 두필루맙(성분명) 주사의 산정 특례 기준이 완화되어 만 6세 이상 환자까지 보험 범위가 확대되었지만 22개월인 지한이에게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효과가 좋아 치료를 멈출 수도 없어 경제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