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12일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호랑이 순천시장과 함께한 아슬아슬한 국제정원박람회의 민원 해결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출근하게 된 일꾼들은 “도대체 우리를 왜 여기로 부른 거냐”며 어리둥절했다. 곧이어 일꾼들을 부른 민원인의 등장에 일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당황했다. 민원인의 정체가 바로 노관규 순천시장이었던 것. 청년회장 손헌수는 평소와는 다르게 일꾼 복장으로 나타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정말 시장님이 맞습니까?”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청년회장 손헌수가 수국을 옮기다가 꽃이 피는 줄기를 부러뜨리는 사고를 치자 불호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평소 철거 및 공사 등 거친 민원만 해왔던 일꾼들이 꽃을 다뤄야 하는 섬세한 작업에 “차라리 힘만 쓰는 게 덜 힘들다”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