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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출동한 '일꾼의탄생', 축구장 234개 크기 정원 수국 매우기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일꾼의 탄생'이 노관규 순천시장의 의뢰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출동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호랑이 순천시장과 함께한 아슬아슬한 국제정원박람회의 민원 해결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출근하게 된 일꾼들은 “도대체 우리를 왜 여기로 부른 거냐”며 어리둥절했다. 곧이어 일꾼들을 부른 민원인의 등장에 일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당황했다. 민원인의 정체가 바로 노관규 순천시장이었던 것. 청년회장 손헌수는 평소와는 다르게 일꾼 복장으로 나타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정말 시장님이 맞습니까?”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이른 새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이 일꾼들을 부른 이유는 축구장 약 234개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곳곳에 필요한 일손을 보태달라는 것. 이날은 노관규 시장 역시 일꾼과 함께 일손을 보탰다. 여름을 맞이해 정원의 꽃을 수국으로 바꿔 심어야 하는 민원에서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한 만큼 정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일꾼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청년회장 손헌수가 수국을 옮기다가 꽃이 피는 줄기를 부러뜨리는 사고를 치자 불호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평소 철거 및 공사 등 거친 민원만 해왔던 일꾼들이 꽃을 다뤄야 하는 섬세한 작업에 “차라리 힘만 쓰는 게 덜 힘들다”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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