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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작살ㆍ강남 도깨비ㆍ신 벌 등 소름돋는 괴담 소개(ft. 아이비)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가 작살, 강남 도깨비, 신 벌 등 소름 돋는 괴담을 전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86회에서는 원조 ‘섹시 디바’이자 ‘올라운드 아티스트’ 아이비가 괴스트로 나선다.

2007년, 전 국민을 홀린 ‘마귀 춤’을 추며 아이비가 등장하자, MC들은 모두 추억에 빠져들었다. 웬만해선 움직이지 않는 ‘철벽남’ 김구라마저 ‘마귀 춤’을 신나게 따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아이비는 뮤지컬까지 접수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증명했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최근 호러 스릴러 연극 ‘2시 22분’을 통해 연극에도 도전 중이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섹시 퀸’에서 ‘호러 퀸’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아이비는 저주를 쏟아내는 표독스러운 무당 역할을 마치 ‘빙의’라도 한 듯 완벽하게 소화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본 것 같다” “무당 연기 한 번만 더 보여주세요” 등 어둑시니로부터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86회에서는 '죄와 벌'이라는 주제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덤을 욕보인 죄로 받게 된 끔찍한 저주 '작살', 강남에 위치한 잘 나가는 회사의 놀라운 비밀 '강남 도깨비', 우리 집에 불을 지른 까만 형체의 소름 돋는 진실 '신 벌'이 준비되어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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