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웨일스 형제들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4년 만에 한국 놀이공원에 재도전한 형제들은 놀이공원에 들어서자마자 “한국 놀이공원이 영국보다 좋은 거 같아”라며 시작부터 만족감을 드러낸다. 기구 탑승에 앞서 놀이공원의 인싸템으로 불리는 동물 머리띠도 착용하고 놀이기구를 타러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4년 전, 9살의 어린 나이로 겁이 나 고개도 들지 못한 채 롤러코스터를 탔던 막내 잭은 롤러코스터를 잘 탈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막상 기구 탑승을 앞두고는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모습을 본 엄마 조지나는 잭의 탑승을 말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기구 탑승을 강행한다.

이날 삼 형제는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한정식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삼 형제와 엄마 조지나에겐 다소 생소한 메뉴로 메뉴판을 보고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바로 그때, 맏형 벤이 폭풍 검색으로 메뉴 파악에 나서 간신히 주문에 성공한다. 잠시 뒤 끝없는 음식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놀란 눈으로 이를 지켜보던 형제들과 엄마 조지나는 ”식당에서 파는 거 우리가 다 시켰나 봐“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하나씩은 꼭 맛볼 거야“라고 다짐, 폭풍 먹방을 예고한다.
먼저 한국인의 소울 푸드 된장찌개에 반한 맏형 벤은 된장찌개 속 두부를 치즈로 착각하는 남다른 발상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삼 형제 중 가장 남다른 식성을 보여준 ’먹교수’ 해리는 지난 4년간 그리워하던 ‘이것’이 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혼자 한 접시를 해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