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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편성표 추석 특선 영화 '교섭' 실화 바탕 뜻 밖의 피랍사건…촬영지 요르단 최초 로케이션 '눈길'

▲영화 '교섭'(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교섭'(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실화 바탕 황정민, 현빈, 강기영 주연 영화 '교섭'이 KBS 추석 특선 영화로 편성됐다.

29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교섭'이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줄거리는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영화 '교섭'(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교섭'(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는 인물의 진심이 관객에게 가 닿는 진정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임순례 감독의 작품으로 극한의 교섭 작전에서 목숨을 구하러 달려간 이들의 사명감을 촘촘히 그려냈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 역을 맡은 황정민과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의 현빈,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배우들의 진심 가득한 열연과 시너지가 돋보인다.

또 한국 영화 최초의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이국적인 볼거리는 보는 재미를, 시시각각 변하는 상대와 조건, 그리고 교섭 단계별로 발생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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