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봄' 티저 포스터(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사상 처음 12.12 군사반란을 모 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서울의 봄' 측은 19일 영화의 두 주역 황정민과 정우성의 강렬한 표정을 담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은 절대 권력이 사라진 상태를 틈타 권력을 손에 쥐려는 인물의 한 순간을 보여준다. 선글라스에 가려져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어렴풋이 보이는 황정민의 모습은 '서울의 봄'에서 보여줄 전두광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의 봄' 티저 포스터(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또 다른 티저 포스터는 극중 반란군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맡은 정우성의 모습을 담았다. 단호한 표정만으로도 군사반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압군의 주축인 이태신의 의지가 엿보인다.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