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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시어머니 라면 식당 방문…"면이 너무 불었어요" 환장의 고부 티키타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이랑(사진제공=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이랑(사진제공=SBS)
정이랑이 부산 시어머니의 라면가게를 방문해 환장의 고부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이랑 가족이 부산 시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냄비부부’ 정이랑, 김형근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시댁 방문을 위해 부산역에 도착한 정이랑은 "시댁 올 때만이라도 편하게 오면 안 되냐"며 몸도 마음도 불편한 상황을 만든 김형근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형근은 ”우리 엄마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냐“라며 생색을 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이랑(사진제공=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이랑(사진제공=SBS)
이날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생활의 달인‘ 출신 라면 장인 시어머니와 만남을 가졌다. ’7개 매장 CEO’ 김형근에게 요리 DNA를 물려준 어머니의 라면을 맛본 김형근과 정이랑은 전문가로서 맛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아끼지 않았고,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지적한다“, ”백종원인 줄 알았다“며 경악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김형근의 어머니는 최근 라면 가게 운영이 힘들어졌다며 아들과 몰래 구상 중인 사업 계획을 홧김에 폭로했다. 이를 들은 정이랑은 ”처음 듣는다. 남편이 나와 상의하지 않았다“며 기함했다.

한편, 정이랑은 시어머니와 아슬아슬한 토크를 이어갔다. 정이랑의 시어머니는 ”우린 잘 맞는다. 천생연분“이라며 며느리와 궁합을 자랑하다가도 순식간에 ”난 며느리를 잘 만났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기습 폭로를 하는 등 '냄비 부부' 못지않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며느리 정이랑 또한 시어머니와 예측 불가능한 진실공방전까지 펼쳤다. 처음 보는 시어머니, 며느리 간의 환장의 티키타카에 일동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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