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민 감독 특별전(사진제공=서울충무로영화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공동 제공/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김한민 감독 특별전이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열린다.
서울 충무로 영화제 측은 25일 "오는 29~30일 '마스터스 노트-김한민 특별전'에서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상영한다"라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이 처음 호흡을 맞췄던 '극락도 살인사건'은 김한민 감독이 참여하는 GV도 개최될 예정이다. GV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상영 이후 양경미 평론가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김한민 감독은 데뷔작의 비하인드, 작품 세계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초기작에서는 스릴러 장르의 특화된 연출력을 보여줬다. '최종병기 활'부터 역사적인 사건과 영화적인 연출을 적절히 배합하며, 베테랑 중견 감독으로 거듭났다. 이후 이순신 3부작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전쟁 액션 장르의 대가로 자리잡았다.
이번 특별전은 연출작뿐만 아니라 제작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한민 감독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돌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은 CGV 어플 및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