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참상을 알린다.

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출몰하면서 빈대 퇴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영국, 홍콩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빈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는 빈대 출몰 신고가 급증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는 곤충이지만, 흡혈을 통해 피부 염증과 불면증을 유발하고 불안감을 촉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빈대에 대한 공포가 프랑스 전역으로 퍼지면서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프랑스 당국은 ‘빈대퇴치위원회’를 운영하여, 빈대가 출몰한 도서관과 학교 7곳을 폐쇄하고 ‘빈대 탐지견’도 출동시키는 등 빈대 박멸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빈대 퇴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프랑스 현지 상황을 KBS 글로벌통신원이 취재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최대 규모 의료시설인 알 시파 병원 앞마당까지 탱크가 등장했다. 이스라엘군이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다며 병원 건물 내부에서 작전 수행을 개시한 것이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당국에 따르면, 고립된 병원 내부에서 의료 시스템의 붕괴로 환자들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전염병 확산까지 우려된다고 한다.
심지어 전력 공급이 끊기고 연료가 고갈돼 인큐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자, 신생아들을 담요로 감싸 체온을 유지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참상을, KBS 글로벌통신원과 윤재완 PD의 취재를 통해 다각도로 전한다.
레바논 남부와 인접한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역, ‘또 하나의 전쟁’의 전운이 감도는 곳에서 이스라엘 기갑부대 실전훈련 현장을 윤재완 PD가 직접 취재했다. 한편, 인도주의적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현장에서 탈출한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마이코 씨의 생생한 증언을 임종윤 PD가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