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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마지막회, 간송 전형필 특집 '훈민정음 해례본' 조명…후속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선녀들' 간송 전형필 특집(사진제공=MBC)
▲'선녀들' 간송 전형필 특집(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지막회에서 간송 전형필의 컬렉션과 훈민정음 해례본을 조명한다. '선녀들' 후속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다.

1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전현무-유병재-하니의 시즌 마지막 컬렉션 투어가 그려진다. 바로 평생을 바쳐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의 컬렉션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이 모든 걸 단 한 사람이 수집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를 수호한 간송 전형필과 작품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탈에 분노하며, 도굴꾼들이 무덤을 파헤쳐 유출한 문화재 이야기를 듣고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간송과 일본인 수집가 야마나카의 치열한 '문화재 한일전'도 관심을 모았다. 간송이 불꽃 튀는 경매 끝에 지켜낸 유물에 얽힌 이야기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1원에서 가격이 3000배 뛴 참기름 병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이라이트는 '훈민정음 해례본'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우리의 명품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그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됐다. 당시 민족말살정책을 펼친 일제는 한글을 깎아내리고, 일본의 고대 문자였다고 억지 주장을 하는 등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으려 횡포를 부렸다. 간송 전형필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귀중한 가치를 알고 손에 넣은 후, 일제의 눈을 피해 신문에 해례본의 존재와 내용을 알렸다고.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간송의 극비 프로젝트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다음주에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가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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