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0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8화에서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이자 반가운 가요제 출신 스타인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요제 참여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및 러브 스토리 등이 공개한다.
방구석 미니 콘서트의 초대 가수로 변신한 이택림의 화려한 하모니카 & 기타 1인 합주 공연에 이어서 김회장네 김용건, 임호, 조하나와 이택림이 포도를 따러 간다. 출발하기 전 제작진은 가요제 출신 게스트가 올 것임을 귀띔해 주고 전원 패밀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을 추측한다. 특히나 이택림은 명 MC답게 전원 패밀리가 말하는 가수의 이름, 노래 제목과 가사, 가요제 수상 연도, 수상 성적 등을 완벽히 읊으며 차원이 다른 기억력을 방출한다.

한편, 집에 남아 메주를 달기 위한 새끼줄을 꼬던 일용이네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과 이계인은 마을 방송을 들으며 이상함을 감지한다. 게스트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저마다 추측을 이어가는 가운데 1985년 대학가요제 출신의 팝 발라드의 원조, 원미연이 라이브로 ‘조금은 깊은 사랑’을 열창하며 등장한다. 또한 얼마 안 가 1989년 대학가요제 은상, ‘이별은 계절에 실려’의 이연경이 부녀회원으로 변장해서 찾아와 오래간만의 재회를 한다.

원미연 역시 자신의 곡 ‘이별여행’이 36주간 차트에 오르며 롱런했지만 심신, 이상우 등의 히트곡에 가로막혀 1등을 해보지 못했던 것을 밝히고, 이연경은 직접 가요제 트로피를 가져와 추억을 나눈다. 더불어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원미연, 이연경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유쾌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특히 대화 중 김용건이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자 이택림이 태클을 걸며 티격태격 환장의 호흡을 선사하여 폭소탄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