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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휘자 뜻 담은 드라마 '마에스트라',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 '눈길'…OTT 재방송 넷플릭스 아닌 티빙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 후속 드라마 마에스트라(뜻 여성지휘자)가 음악이라는 외피를 두른 사회의 축소판,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프랑스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마에스트라'는 이영애, 이무생, 황보름별, 김영재, 박호산 등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도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실제 공연을 보는 듯 생생한 현장감과 규모감으로 압도적인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인물관계도 속 이영애가 연기할 지휘자 차세음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클래식계의 신성(新星)이다. 과감하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매료시키는 무대 위 지배자. 대중의 오랜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이영애가 차세음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해 낼지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투자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UC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은 명품 열연으로 사랑받는 이무생이 맡는다. 유정재는 상대의 속내를 간파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에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무생 표 연기가 기대되고 있다.

황보름별이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의 초짜 단원 이루나 역에 낙점됐다. 말간 얼굴에 앳된 미소를 가진 이루나는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순수 열정의 캐릭터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온 황보름별이 이루나 역을 만나 일으킬 시너지도 주목된다.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김영재는 차세음의 남편 김필 캐릭터로 열연한다.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승승장구하는 아내 차세음을 향한 열등감이 존재한다. 이러한 열등감이 차세음과의 사이에 어떤 변화를 야기할지 적재적소에 극을 채워줄 김영재의 묵직한 연기도 기다려진다.

더 한강 필하모닉의 대표이사 전상도 역은 박호산이 연기한다. 전상도(박호산 분)는 쾌활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위기의 더 한강 필하모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예수정은 차세음의 엄마 배정화를 연기한다. 배정화는 과거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지만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리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다. 딸 차세음의 얼굴을 본 지 오래될 정도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어 이 가족에게서 심상치 않은 예감이 깃든다.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마에스트라(사진제공=tvN)
이시원은 호른 연주자 이아진 역을 맡아 차세음과 묘한 감정 대립을 이룬다. 이아진은 일탈 한 번 해본 적 없이 반듯하게 살아왔으나 인생에 큰 위기를 맞이한 후로 극에 불안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아진의 일탈은 차세음에게는 위협적일 정도라고. 혹독한 지휘자 차세음을 향한 단원 이아진이 품은 감정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마에스트라' 재방송 다시보기 OTT는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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