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틱톡커 '리나대장'으로 알려진 장엘리나(카리모바 엘리나)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키카 킴, 크리스텔 풀가, 아누시카 센 등이 제야의종 타종 행사에 초청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31일 카리모바 엘리나(한국 이름: 장엘리나)를 포함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을 제야의종 타종 행사에 초청했다.
카리모바 엘리나는 1998년 우즈베키스탄에서 2002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다녀 한국어에 유창하다. 엘리나는 31일 기준, 틱톡 팔로워 1330만, 인스타그램 342만, 유튜브 채널 118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카자흐스탄 태생의 모델로 틱톡 구독자 수 3650만명에 달하는 크리스티나 키카 킴(Kristina Kika Kim), 필리핀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크리스텔 풀가(Kristel Fulgar), 인도의 모델 겸 배우 아누시카 센(Anushka Sen) 등이다.
올해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6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2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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