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 '1박 2일' 출연(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찬원이 '1박 2일'에 출연해 전국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 밀양 편에서 멤버들이 밀양의 3대 미스터리를 알아보고, 미션을 통해 힌트를 얻어 만나야 하는 '미스터리'로 등장했다.
김종민, 딘딘, 유선호가 '미스터 리'가 이찬원이라는 것을 맞혔고, 밀양 돼지국밥을 점심으로 얻었다. 이찬원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1박 2일 시즌4'의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녹화 전 주에 방송된 내용까지 술술 읊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이찬원과 함께 하는 다음 미션을 공개하기 전, 제작진은 이찬원의 인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 질문했다. 이찬원은 팬클럽 회원 수가 6만 명이라고 밝혔고, 공연을 하면 팬들이 관광버스로 50대를 대절해 공연장에 온다고 말했다.
이찬원의 전국적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말이 나온 가운데, 제작진은 김종민 팀과 이찬원 팀으로 나뉘어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로트 왕자' 이찬원과 대결해야 한다는 말에 김종민은 크게 당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