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를 뒤집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습니다!"
패기로 똘똘 뭉친 아이돌이 데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다.
나우어데이즈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NOWADAY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총 5인으로 구성된 나우어데이즈는 한계 없는 매력과 그들만의 데이즈 팝(DAYS-POP) 장르를 새롭게 구축시키며,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으로 얼굴을 알린 지 5년 만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현빈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모든 걸 쏟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진혁은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라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나우어데이즈는 대중과 팬들의 오늘(NOW)을 궁금해하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일상(DAYS)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았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움과 유연함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신인의 메시지도 내포하고 있다.
데뷔 앨범은 그룹명과 동일한 '나우어데이즈'로, 현빈은 "파워풀한 퍼포먼스, 감미로운 보컬, 특별한 음악성 등 3가지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추구하는 데이즈 팝에 대해서 연우는 "한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를 할 수 있는 장르"라고 말했고, 시윤은 "듣는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우위(OoWee)'는 소울풀한 멜로디와 힙합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808베이스의 그루브가 곡을 흐름을 중독성 강하게 이끌어간다. 윤은 "소년들이 사랑에 빠진 순간을 솔직하게 표현했다"라고 했다.
뮤직비디오에선 사랑을 거부하는 안티 러브 스쿼드(Anti Love Squad)로 변신한 멤버들이 큐피드를 쫓다, 결국 사랑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쇼케이스 내내 나우어데이즈는 신인의 패기를 숨기지 않았다. 무대를 꾸밀 때는 동작 하나하나에 힘을 실었고, 서로의 눈 맞추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데뷔 앨범에는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우위'와 '나우', '티켓'이다. 시윤과 진혁은 '우위'와 '티켓'의 가사를 직접 썼다. 두 사람은 가상의 캐릭터를 상상해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구상했다고 했다. 진혁은 "사랑고백 콘셉트에 충실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8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이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시윤은 "내가 이 그룹에 속한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전 세계를 뒤집어놓겠다"라고 밝혔다.
나우어데이즈는 자신들의 강점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연우는 "함께 한 시간이 길어 호흡이 좋다. 마치 반 친구들 같은 케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다섯 소년들은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괴물신인'으로 끝없는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