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3' 김진짜, 김재환, 최종우, 홍범석, 이대훈 등 멤버들이 축구장 캠핑장에서 합숙한 다음 '가람 FC'와 조기 축구를 시작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의 첫 캠핑 합숙이 펼쳐진다.
모두가 잠들기 시작하는 저녁 12시 30분,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조원희 코치는 선수들을 위해 본격 축구장 캠핑 합숙을 준비한다. 안정환 감독은 축구장 위에 설치된 텐트를 보고 놀란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을 향해 "원팀을 위해 합숙을 실시한다"고 말하며 텐트 잠자리 메이트 주선에 나선다.
제일 먼저 어필에 나선 김동현은 "잠버릇이 나쁘지 않다", "괴한이 있어도 내 텐트는 안 올 것"이라고 자부하며 구애에 나선다. 든든한 맏형 파이터 김동현의 수줍은 "나랑 같이 축구 꿈 꿀 사람?" 멘트에 응답한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쩌다뉴벤져스' 최고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김진짜의 매력 어필도 기대감을 높인다. 김진짜는 슈퍼 슬림한 체형을 내세워 "혼자 자는 것처럼 만들어 드릴게요"라고 외치자 역대급으로 많은 선수들이 지원하며 주변을 모두 놀라게 한다.
스윗한 고막 남친 김재환은 '어쩌다뉴벤져스'의 떠오르는 에이스 최종우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하며 훈훈한 브로맨스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또 평소에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새벽 5시 러닝'을 예고한 특수부대 출신 홍범석과 "5시간 동안 축구 얘기할 사람~"을 외치며 밤샘 수다를 떨 메이트를 구하는 이대훈의 고백이 난무하면서 과연 텐트 메이트 매칭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데 새벽 6시 정각, 김용만과 김성주는 선수들의 기상부터 중계하기 시작한다. 김성주의 "'텐트 밖은 축구장'입니다.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멘트를 들은 선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기상하기 시작한다.
한편, 이른 아침 조축 TOP100 랭킹 90위 팀인 '가람 FC'와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파죽지세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어쩌다뉴벤져스'가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람 FC'는 아마추어 최초로 FA컵에 출전한 팀이자 K5 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막강한 상대이다. 역대급 강력한 상대팀의 등장에 '어쩌다뉴벤져스'는 "FA컵이면 끝판왕인데"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눈 뜨자마자 경기에 나선 탓인지,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은 경기 중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한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몸이 덜 풀린 듯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정확하지 않은 패스로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등 이전 경기들에 비해 부진한 플레이를 보인다. 선수들의 실수 연발에 안정환 감독은 분노한다.
진짜 조기축구에 나선 '어쩌다뉴벤져스'는 강력한 상대팀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지 14일 오후 7시 10분 '뭉쳐야 찬다3'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