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 리에, 에녹, 스미다 아이코, 이즈마 아키, 마이진이 한일 음악 교류 100일을 자축한다.
23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 외에도 한일 레전드 국민가수 남진과 마츠자키 시게루, 손태진-신성-에녹, 조정민이 특별출연해 한일 음악 교류 100일을 축하하는 '한일 톱텐 어워즈' 특집을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 리에와 에녹은 한일 베스트 커플상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맏언니, 맏형다운 성숙함이 돋보이는 섹시한 무대를 예고한다.
특히 좀처럼 무대 위에서 춤을 추지 않던 리에가 "저희는 노래하지 않고 춤만으로도 매료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어필한 뒤 에녹과 화려한 턴이 빛나는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리에와 에녹은 자신들에게 꼭 맞는 '카사블랑카'를 선곡, 환상의 화음으로 귀호강을 안긴다. 더불어 리에와 에녹은 애절함이 듬뿍 담긴 백허그 댄스와 에녹이 리에를 번쩍 안아 올리는 댄스 등으로 고자극 투샷을 선사한다. 남진은 "영화 속 러브신 같았다"라고 호평한다.

또 일본의 무서운 10대 아이코와 아키는 각각 엄정화의 '포이즌'과 서울 올림픽 기념 송 '아침의 나라에서'로 무대를 꾸민다.
아이코는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의 무대에 어울리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등장,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코가 올블랙 컬러의 롱 원피스와 볼드한 액세서리, 똑 단발까지 그 시대 엄정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 가사까지 모두 한국어로 소화하는 열정으로 변신의 귀재임을 입증한다.
아키는 "한국 팬들이 선물해 준 옷"이라며 살구빛 한복을 입고 등장해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고, 마이진과 듀엣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기념곡인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아키와 마이진은 마치 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무대로 감동을 일으키고, 지켜보던 한일 가수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입을 모아 떼창을 하며, 한일 대화합의 벅찬 감격을 내비친다.
한편,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 베스트 송 투표는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한 개당 하루 3곡씩 투표 가능하다.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을 클릭한 후, 투표 화면을 누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