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펜싱 오상욱(사진제공=대한체육회 SNS)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등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네 사람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 출전한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은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펜싱 단체전은 올림픽에서 종목 로테이션을 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팀 세계랭킹 1위다. 그 중 에이스인 오상욱은 지난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오상욱의 2관왕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8강에서 캐나다를 상대한다. 4강에서는 이집트-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으로, 한국이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다.
결승전은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