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하신 몸' 수면 장애(사진제공=EBS1)
3일 방송되는 EBS1 '귀하신 몸'에서는 잠 못 이루는 고통을 겪고 있는 참가자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과 예방 솔루션을 통해 수면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만성 불면증으로 밤이 무섭다
7년 전, 불면증이 처음 시작된 영란 님(60세). 밤새 여러 번 깨는 것은 물론 한숨도 못 자거나, 얕은 잠을 자는 상황이 매일 반복됐다.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피로감에 시달렸고, 외출도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이 찾아왔다. 병원을 찾아 치료도 받았고 수면제와 항우울제 등 약물도 복용해 봤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잠을 자기 위해 하루 두 차례 등산하며 몸을 혹사해 봤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감만 더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면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우울감이 일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귀하신 몸' 수면 장애(사진제공=EBS1)
김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을 교정하면 수면 장애를 예방, 개선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정하기, 침대에서는 TV나 휴대전화 등을 보지 않고 잠만 자기,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에서 나오기 등 건강한 수면 습관을 실천하면 된다는 것. 정연수 이비인후과 교수는 수면 무호흡증 예방에 있어 체중감량, 금주 등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귀하신 몸'에서는 김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연수 이비인후과 교수, 고영우 스포츠정신의학박사가 수면 무호흡증 예방을 위한 ‘상기도 근육 강화 운동’ 및 ‘심신 이완 훈련법’ 등 숙면의 법칙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