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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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획득 후 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안세영(삼성생명)이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8일 자신의 SNS에 "내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마음이 무겁다"라며 "특히 수많은 노력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발언으로 축하와 영광을 누려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다"라며 "선수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날 귀국 현장에서 자신의 입장을 기다렸을 기자들과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충분히 축하받은 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