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임원희(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전역 후 결혼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달 29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큰 화제를 모은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어릴 적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으로 활동한 때부터 그리를 지켜봐온 MC들과 모벤져스 역시 "벌써 이렇게 컸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뭉클함도 잠시, 예비 해병대라고는 볼 수 없는 그리의 너저분한 집안 상태와 얼룩진 이부자리가 공개되자 MC 서장훈은 경악했다.
그리의 해병대 예비 훈련이 '미우새'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의 해병대 입대 소식에 MBC '진짜 사나이 2' 해병대 편 출신인 임원희와 허경환이 그리를 만난다.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덜 된 그리를 보고 탄식을 내뱉은 두 사람은 그리가 입대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 인간의 극한을 경험한다는 '해병대 극기주 훈련'까지 전수해 그리의 혼을 쏙 빼놓았다.
입대를 앞둔 그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지낸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고백을 못 했다며 "입대 전 고백하기가 망설여진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상대가 만약 기다려준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고 파격 발언을 던진다. 그리는 입대 전 짝사랑 그녀에게 고백을 성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