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 고민환 부부 (사진제공=MBN )
18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는 ‘결혼 46년 차’인 이혜정-고민환이 파일럿 후 6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부부’로 나서, 그간의 근황과 달라진 부부 관계를 공개한다.
이날 2MC 김용만, 오윤아는 이혼 전문 변호사 겸 패널인 양소영, 노종언, 그리고 ‘가상 이혼’에 돌입하는 ‘스타 부부’ 이혜정, 정대세, 최준석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이혜정을 향해 “파일럿 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면서 안부를 묻는다. 당시 이혜정은 ‘가상 이혼’을 통해서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남편과의 거리를 실감하면서 ‘열린 결말’로 방송을 마무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직후, 이혜정-고민환 부부의 파일럿 하이라이트 영상이 흘러나오자, 이혜정은 갑자기 울컥하더니 “지금도 (저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한다. 이어 “사는 게 쉽지 않으니까, 여기 다시 나왔겠죠?”라고 덧붙여 모두를 긴장케 한다.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 고민환 부부 (사진제공=MBN )
실제로, 두 사람은 파일럿 때와는 다른 요즘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고민환은 이혜정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일어났어요?”라고 스윗하게 말한다. 또한 고민환은 아내의 침대에 손을 넣어보더니, 전날 말썽을 부렸던 온수매트가 잘 작동하는지 온도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이혜정 역시 출근에 나선 남편을 향해 “고구마 좀 챙겨가라”, “너무 힘들게 일하지 말고”라며 다정하게 배웅한다.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 고민환 부부 (사진제공=MB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