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슈가(비즈엔터DB)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경찰에 출석했다.
슈가는 23일 오후 7시 44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수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에게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고,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그를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했다.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경찰은 이날 슈가의 음주운전 경위와 음주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