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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전 직장동료 등장에 예민…OTT 넷플릭스ㆍ티빙 재방송 다시보기

▲'엄마친구아들' 4회(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4회(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의 전 직장 동료 '크리스' 등장에 한껏 예민해진다. 재방송은 OTT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다.

25일 방송되는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와 아틀리에 인의 중요한 업무 미팅에 동행한 배석류(정소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석류의 전 직장 동료 크리스(헤이든원)의 멱살을 잡은 최승효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승효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했고, 배석류는 비로소 진정한 꿈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수영 선수 생활을 접은 최승효의 사연에 이어, 혜릉고 시절 타임캡슐에 묻어둔 편지를 통해 배석류에게 전하지 못한 그의 오래된 진심이 드러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내는 최승효와 배석류의 모습이 담겼다. 최승효가 공동대표로 있는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비즈니스 현장에 배석류가 함께 자리한다. 배석류는 그가 그무하던 미국 그레이프와의 미팅을 위해 함께 하게 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아틀리에 인 공동대표 윤명우(전석호)가 “그레이프에서 연락이 왔어”라며 파트너사 기회에 기뻐하는 찰나, 최승효와 배석류는 복잡미묘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결국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가운데, 여느 때처럼 당당하고 담담한 최승효와 어색함과 불편함이 뒤섞인 배석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석류가 더욱 얼어붙은 이유는 전 직장 동료 크리스와의 예기치 못한 재회 때문. 반면 세상 여유롭고 편안한 표정으로 배석류를 대하는 그의 모습은 베일에 가려진 상황.

두 사람의 과거 사연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호텔 복도에서 다시 마주한 이들 사이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크리스가 배석류의 머리를 쓰담는 듯 손길을 뻗자, 뒤이어 나타난 최승효가 매서운 눈빛으로 그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이날 방송에선 최승효, 배석류가 타임캡슐을 오픈한다. 최승효는 자신도 잊고 있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고, 배석류는 과거의 편지에서도 꿈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 그레이프 사옥 건축 기회를 얻은 최승효와 아틀리에 인을 돕기 위해 나선 배석류는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배석류가 최승효와 아틀리에 인의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전 직장 그레이프에서의 사연이 그려진다”라며 “전 직장 동료 크리스의 등장으로 한 겹 더 비밀을 벗는 배석류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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