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제공=tvN)
8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2회에서는 위너의 이승훈과 시베리아에서 온 크세니아가 여행 메이트로 함께한다.
이를 위해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소련 비밀경찰’, ‘러시아 사회주의’ 편 등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류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시베리아를 피로 물들인 러시아의 숨겨진 이야기를 벌거벗길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제공=tvN)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만행도 공개된다. 칭기즈칸의 후예들, 시베리아 원주민들을 잔혹하게 짓밟는가 하면, 유럽의 전염병을 전파하고 수많은 동물의 멸종까지 불러왔다는 것. 러시아 전체 면적의 77%에 달하는 거대한 시베리아를 장악, 모피 착취로 세계 경제 대국에 오른 러시아의 민낯은 오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그룹 위너의 이승훈과 시베리아에서 온 크세니아와 함께 한다. 크세니아는 러시아 모피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물론, 러시아 황실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벌거벗은 세계사’ 애청자라는 이승훈은 강연에 몰입,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유익함을 더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