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AI 접목 열수송시설 위험예측 기술…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김주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장(왼쪽 다섯번째), 고현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AI를 접목한 열수송시설 위험예측 기술로 안전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기연) 본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집단에너지 열수송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열수송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열수송시설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실용화 기술을 발굴하는데 한난과 건기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열수송시설 정보 공유 ▲위험예측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모델 개선 ▲열수송관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AI기반 열화상 영상분석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일 한난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열수송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정용기 사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