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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혼외자 문가비 아들 논란 의식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배우 정우성(비즈엔터DB)
▲배우 정우성(비즈엔터DB)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참석을 고민 중이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비즈엔터에 "정우성이 자신과 관련한 일로 행사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예정대로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혼외자 인정 외에도 비연예인과의 장기 연애 중이었다는 등의 사생활 이슈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참석 여부를 다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의 혼외자임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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