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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여자친구, 1월 스페셜 앨범 발매 → 단독 콘서트 개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콘서트(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콘서트(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시즌 오브 메모리즈)'가 내달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여자친구는 앨범에 수록된 신곡 음원을 오는 1월 6일 정오에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이들은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콘서트 티저 포스터에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벌판을 뛰노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스페셜 앨범과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됐다. 여자친구의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버디(BUDDY.팬덤명)와 멤버들의 추억을 되돌아볼 이 프로젝트는 음악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자친구는 이날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보 로고모션을 띄워 팬들을 환호케 했다. 듣기만 해도 심장을 뛰게 하는 이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전주와 팬들의 커다란 응원 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인데, 빛나는 별들이 쏟아지고 팀의 새로운 로고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들었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 데뷔한 걸그룹으로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 (Rough)', 'MAGO' 등 메가 히트곡을 다수 배출했다. 청순한 매력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독자적인 콘셉트를 구축했으며, 격정적이고 아련한 음악과 몽환적인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하는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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