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배우반상회' 공민정(사진제공=JTBC)
배우 공민정이 깜짝 임신을 발표했다.
공민정은 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하나 캐릭터랑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기와 설정 때문에 (작품을) 못 하고 있는 찰나에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캐릭터가 저한테 왔다"라며 "원래 임산부 설정이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이 설정을 바꿔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공감도 많이 됐고 산모로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무언가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게 하게 됐다.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재미있게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민정은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올해 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