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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Magnetic', 日 트렌드 꿰찼다…'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선정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슈퍼신인' 아일릿이 일본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에 선정됐다.

지난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그룹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이 일본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수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는 라인 뮤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순위가 급상승하거나 화제를 모은 10곡을 선정한다. 현지 인기 드라마와 SNS 등에서 트렌드를 휩쓴 음악이 주로 꼽혔다. K팝은 아일릿의 'Magnetic'이 유일하다.

라인 뮤직은 "2024년 3월 데뷔한 아일릿은 'Magnetic'을 통해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중독성 강한 춤으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라인 뮤직을 비롯한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아일릿은 '요즘 10대 감성'을 내세운 특유의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글로벌 트렌드 중심을 꿰찼다. 과몰입을 부르는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가 시너지를 이루며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아일릿의 'Magnetic'은 일본 음원 사이트 AWA가 꼽은 'GET YOUR TRENDS 20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6위에 올랐고, 일본 전국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JOYSOUND)가 꼽은 올해 'K-POP/한국곡 랭킹', '2024년 발매된 K-POP/한국곡 랭킹'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아일릿은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과 시부야109 lab이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현지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일릿은 최근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로 손꼽히는 NHK '홍백가합전'과 후지TV 'FNS 가요제'에도 일찌감치 출격을 확정하며 ‘슈퍼 신인’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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