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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데뷔 첫 미국 투어 발표…뉴욕ㆍ워싱턴 DCㆍ오클랜드ㆍLA 4개 도시 공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트레저 US 투어 예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US 투어 예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2025 퍼스트 US 투어 [스페셜 모먼트](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4월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트레저는 내년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까지 총 9개 도시서 팬 콘서트를 전개하게 됐다. 앞서 YG는 내년 3월 29~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트레저가 첫 공연을 하고, 이후 4월 효고, 5월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기는 팬 콘서트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북미 투어는 트레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팬들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콘서트에 버금가는 알찬 구성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데다 현지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의 북미 공연을 염원하는 현지 팬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고,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투어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라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일 신곡 'LAST NIGHT(라스트 나이트)'을 발표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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