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신유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이날 신유는 김준수 팀에 속해 단체전을 펼쳤고, 후반전 에이스 전에서 '에이스'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의 등장에 다른 출연자들 역시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무대에 앞서 신유는 "사실 저는 (에이스전)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저는 다른 가수들을 추천했는데 우리 팀원들이 만장일치로 저를 뽑아주셨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걱정이 된다. 살면서 이렇게 부담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라며 "제가 못하면 팀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나. 그건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신유는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 무대를 선보였다. 신유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깊은 감성을 담아 노련하게 무대를 꾸몄다.
신유 무대 후 주현미는 "처음 신유 씨가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뭔가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마주 서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현역가왕2'가 끝났을 때는 우리가 감히 상상 못 할 경지에 올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유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240점 만점에 2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놀라움을 줬다.
한편, 신유는 다양한 방송 활동 및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신유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