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2월 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스타PD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특히 기분 좋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의 등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성준 감독은 ‘킥킥킥킥’만이 가진 강점으로 예상치 못한 애드립과 앙상블 속에서 만들어지는 날 것의 상황을 꼽았다.
무엇보다 ‘킥킥킥킥’은 선 굵은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지진희, 이규형이 유쾌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구성준 감독이 캐스팅 비하인드와 함께 지진희, 이규형과 같이 작업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지진희 배우는 진정성이 강하다. 꾸밈없이 캐릭터와 상황에 접근하는데 이러한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만들어내곤 한다”며 “본인은 진지한데 그렇지 못한 외부의 상황과 인물들 속에서의 아이러니가 코미디를 만들어내는데 이러한 지진희 배우의 강점을 살려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규형에 대해서는 “무대에서의 오랜 경력으로 인해 대중들이 어느 부분에서 웃고, 현장에서 웃음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배우들의 앙상블 속에서 만들어지는 웃음이 중요한 저희 드라마에서 이규형 배우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였다”라고 자부했다.
이런 두 배우가 극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싱크로율 역시 궁금해지는 터. 이에 대해서는 “지진희 배우는 본인의 실제 인물을 본따 만든 지진희 역할을 맡아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이규형 배우 역시 본인의 강점을 100% 살리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며 두 배우의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구성준 감독은 “서로 다른 연기 스타일을 가진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웃음의 밸런스가 ‘킥킥킥킥’의 가장 큰 축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스타일을 주고받으며 두 분 역시 점점 상대의 스타일을 알아가고, 이러한 익숙함이 또 다른 형태의 웃음을 유발한다”며 지진희와 이규형이 만나 일궈낼 시너지에 대해서도 단단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렇듯 믿고 보는 배우 대표주자 지진희와 이규형이 뭉쳐 웃음 ‘킥’ 한 방을 쏘아 올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2월 5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