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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원본보기▲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MBC가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는 31일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MBC 측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라며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정확한 조사를 뒷받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MBC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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