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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하이브, 차세대 美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 돌입…라이언 테더 가세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부터),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라이언 테더(사진제공=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부터),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라이언 테더(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가 그래미 4회 수상에 빛나는 라이언 테더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하이브는 21일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하이브 아메리카 CEO가 최근 라이언 테더(Ryan Tedder)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이브 아메리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ack for More(백 포 모어)', 앤팀(&TEAM)의 'Dropkick(드롭킥)', 캣츠아이의 'Debut(데뷔)'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

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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