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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연령고지 촬영 장소 '용마산' 등산, 고정멤버 지예은 첫 참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원본보기▲'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런닝맨'이 연령고지 촬영을 위해 '용마산' 등산에 나선다. 고정멤버 지예은은 첫 '연령고지' 참여다.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연령 고지’를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1년여 만에 ‘런닝맨’의 시그니처 ‘연령 고지’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번 촬영은 새로운 막내 멤버 지예은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체 연령 고지’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봄맞이 새 연령 고지인 만큼, 멤버들은 필수 촬영 소품인 꽃 구매 금액을 걸고 단체 퀴즈 미션을 진행했다. 늘 그렇듯 퀴즈 미션에 취약한 ‘깡깡이 4형제(하하․송지효․양세찬․지예은)’는 그야말로 ‘깡’ 하나로 아무 말을 하며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다. 누구 하나 거를 거 없이 남다른 보법을 선보이던 중, ‘신흥 깡깡이’ 지예은이 ‘깡깡대모’ 송지효를 뒤통수치며 답을 ‘날로 먹는 상황’까지 연출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원본보기▲'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그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유재석의 ‘스칸트(Skant)’ 패션이어싸. 지난해 ‘팬츠리스 룩’으로 좌중을 압도했던 유재석은 양세찬으로부터 치마와 바지를 결합한 현란한 ‘젠더리스 룩’을 스타일링 받으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지디야, 형이 곧 너 잡는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MZ막내’ 지예은으로부터 스타일링을 받게 된 김종국은 성난 근육질 몸매로 크롭티와 핫쇼츠로 구성된 ‘핫한 애슬레저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두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같이 강렬한 의상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은 서로의 몰골을 살피며 “어디 단체 행사 뛰러 가는 거 같다”라고 푸념해 비주얼로 압도하는 큰 웃음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봄맞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한 착장부터 소품까지 직접 준비한 후에야 촬영 장소로 향할 수 있었다. 이번 촬영지는 바로 ‘용마산’으로 서울 소재의 산이라 얕잡아봤던 멤버들은 꽃샘추위와 더불어 기대 이상으로 험난한 산세에 곡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원본보기▲'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런닝맨' 연령고지 (사진제공=SBS)
이 중 평온함을 유지한 멤버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송지효였다. ‘수영 국대 상비군’ 출신인 어머니의 DNA를 물려받은 듯, 홀로 풍경까지 구경하며 유유자적 산책하듯 암벽 구간을 오르는 송지효의 모습은 가히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 하지만 범상치 않은 패션과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꽃에 등산객들의 시선이 이어지자, 멤버들 모두 부끄러움에 몸부림치며 고행과도 같은 산행을 이어갔다. 역대 최고 난이도로 보이는 ‘2025 연령 고지’ 촬영의 결과물에 대해 기대가 쏠린다.

힘겨운 연령 고지 촬영 후 얼른 하산하고픈 멤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멤버별로 주어진 등산-하산 주사위를 굴려 ‘하산’이 나와야만 퇴근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등산’이 나올 때마다 20m씩 추가로 등산해야 한다는 소식에 “이럴 거면 정상을 가지!”라는 울분이 메아리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누가 가장 먼저 하산에 성공했을지, 하다 하다 정상까지 찍게 되는 멤버가 발생했을지, ‘추구미’는 화사한 봄이었으나 과연 이들의 ‘도달 가능미’는 어디였을지,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돋보이는 연령 ‘고지 상승’ 레이스는 오늘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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