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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손예진·지창욱·나나 주연 '스캔들' 제작 확정…동명 영화 리메이크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원본보기▲손예진, 지창욱, 나나(사진제공=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스프링컴퍼니, 써브라임)
▲손예진, 지창욱, 나나(사진제공=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스프링컴퍼니, 써브라임)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스캔들(가제)'에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캐스팅됐다.

넷플릭스는 2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출연진을 발표했다. '스캔들'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씨부인' 역은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손예진이 맡는다. '조씨부인'은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갖췄지만 여성으로서 제약이 많은 시대적 현실에 맞서 사랑 내기를 주도하는 인물이다.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 '조원'은 '안나라수마나라', '강남 비-사이드' 등에서 활약한 지창욱이 연기한다. 조원은 사랑보다 연애만 즐기는 매력적인 사내로, 내기에서 이겨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마스크걸', '글리치'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중 조원에게 흔들리게 되는 '희연' 역을 맡았다.

연출과 각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엔드'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를 작업한 정지우 감독이 맡았다. '협상의 기술'의 이승영 작가와 '썸바디' 각색을 맡았던 안혜송 작가가 극본에 참여하고, 영화 '파일럿', '청설',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제작한 무비락이 제작을 맡았다.

원작 영화 '스캔들'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 시대 배경으로 옮겨와 352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발칙한 유혹과 배신, 복수를 그린 원작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캔들'은 향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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