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에메랄드 캐슬 지우가 14일 정오 신보 '노래를 듣다'를 발매한다.'노래를 듣다'는 지우가 지난해 7월 발매한 'You're my star(유어 마이 스타)'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노래를 듣다' 외 'You're my star', 'Romance(로맨스)', '세번째 안녕 (2023)', '기약 (2023)'과 각 곡의 연주(Inst) 버전까지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보는 지우가 전곡 작사, 작곡을 도맡아 자신의 음악 내공을 드러낸 웰메이드 앨범이다. 타이틀곡 '노래를 듣다'를 제외한 곡들은 지우가 지난 2023년 엠케이에스이엔티와 전속 계약 후 발매한 곡들로, 그의 음악 철학이 녹아있는 곡들을 모아 하나의 앨범으로 완성했다.
특히 유일한 신곡 '노래를 듣다'에는 지우의 독보적인 감성이 집약됐다. "노래를 듣다 멍해질 때면 내 맘은 너에게 또 가나 봐" "다행이야 기억이 있어 가끔은 널 꺼내 볼 수 있으니까" 등 추억을 불러오는 서정적인 가사도 리스닝 포인트다.
발매에 앞서 지우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라는 말이 점점 더 위로가 된다. 여러분들도 제 음악으로 잠시나마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에메랄드 캐슬 지우는 1997년 발매된 '발걸음'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오랜 시간 레전드 보컬로 사랑받고 있다.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보컬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에메랄드 캐슬 지우의 신보 '노래를 듣다'는 1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