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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 발표 예고…10주년 맞아 ‘HAPPY BURSTDAY’ 발매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하며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세븐틴은 정규 5집 발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유닛 싱글 앨범, 투어, 신규 콘텐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APPY BURSTDAY’는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와 터뜨리다를 뜻하는 ‘Burst’를 결합한 앨범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이 데뷔 10주년 당일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표한 정규 4집 ‘Face the Sun’ 이후 약 3년 만으로, ‘새로운 세븐틴’을 향한 각오를 담고 있다. 세븐틴은 그동안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팀워크, 도전 정신, 팬들과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 팬미팅 종료 직후 ‘2025. 05. 26. HAPPY BIRTHDAY’라는 문구를 전광판에 띄우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초대장 이미지와 함께 올해 주요 일정이 담긴 로드맵이 공개됐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정규 5집 발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캐럿(CARAT)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팬미팅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4일과 26~27일 오사카 교세라 돔,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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