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 치열한 감정의 시작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 서이서 등 ‘우리영화’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이 만들어가는,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계 속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예고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먼저 5년 만에 차기작으로 멜로를 선택, 작업에 돌입한 영화감독 이제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서 촬영을 지켜보고 있다. 오래전 과거의 영광이 모두 거짓이라는 생각으로 감정이 바싹 메마른 나머지 “영원할 것 같은 사랑도 결국 다 옅어지잖아요”라며 사랑을 부정해 그가 카메라 속에 담아낼 가슴 절절한 멜로 영화가 궁금해진다.

이제하의 작품을 통해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이다음은 현재 희귀병으로 인해 당장 내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생의 끝을 눈앞에 둔 이다음은 “죽는다고 사랑이 없어질까요?”라며 언젠가 찾아올 죽음 뒤에도 영원히 계속될 사랑을 간절히 꿈꾸고 있다. 과연 이다음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영화계 베테랑 배우 채서영(이설 분)은 스태프들이 바쁘게 오가는 촬영 현장 안에서 도도하게 팔짱을 낀 채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만큼 채서영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가운데 “배우니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영화가 필요해요”라는 말은 배우로서의 프라이드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5년 전 이제하의 영화를 비롯해 손대는 작품마다 숱한 대박을 터트린 영화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은 시나리오를 읽으며 돈이 되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신파든 뭐든 간에, 내가 손대면 돈이 돼”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부승원의 표정이 영화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그의 별명을 입증하고 있다.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SBS)
그런가 하면 “감독님 속을 잘 모르겠어요. 무슨 생각하시는지”라며 이제하과 오묘한 관계를 형성할 영화배우 김정우(서이서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5년 전 이제하의 영화를 통해 조연으로 데뷔한 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이제하의 차기작에서 남자주인공 역을 연기하게 된 김정우가 어떤 연기로 영화를 채워갈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