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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지상렬·신지, 혼례복 입고 핑크빛 폭발

▲'살림남' 지상렬♥신지(사진제공=KBS2)
▲'살림남' 지상렬♥신지(사진제공=KBS2)
지상렬과 신지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전통 혼례복을 입고 실제 커플 못지않은 케미를 폭발시킨다.

31일 방송에서는 지상렬과 신지가 함께 전통 혼례식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에서 미묘한 핑크빛 기류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이번엔 실제 결혼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한 번 화제를 예고한다.

이날 지상렬은 “전통 혼례로 할 거야, 아니면 요즘 스타일?”이라며 신지에게 결혼식 스타일을 묻는가 하면, 함께 혼례복을 맞춰 입고 다정한 신랑 신부로 변신한다.

현장에는 지상렬의 절친인 가수 박서진과 개그맨 김용명이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두 사람은 “너무 잘 어울린다”, “키스하기 좋은 키 차이”라며 지상렬과 신지의 ‘커플 모드’를 적극 부추긴다.

이후 신지는 지상렬에게 팔짱을 끼고 등에 업히는 등 실제 커플 같은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급기야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는 돌발 발언에 이어 지상렬의 볼에 기습 뽀뽀까지 감행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과 김용명은 폭소하며 즐거워하고, 지상렬은 “멍했다. 얼마 만에 볼에 부항 뜬 건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상렬과 신지의 핑크빛 혼례식장 에피소드는 5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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