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핑크(비즈엔터DB)
블랙핑크가 오는 7월 개최되는 고양 콘서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약 2년 만의 완전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핑크빛 모래와 타이틀 로고가 어우러진 비주얼은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정체성을 드러내며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는 1년 10개월여 만의 완전체 콘서트로, 기존 좌석에 이어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팀과 솔로 활동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멤버들의 무대가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이번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 규모의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밀라노, 방콕, 도쿄,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2022) 이후 2년 8개월 만의 신곡 발표도 예고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