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길려원(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4' 유소년부 배서연, 대학부 길려원이 올하트를 받고, 윤예원과 유수비가 예비 합격을 받았다.

18일 TV조선 '미스트롯4' 첫 방송에선 마스터 예심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대학부 심사가 시작됐고, 첫 도전자는 국악과 가야금 병창 전공 윤예원이었다. 그는 김태곤의 '망부석'을 선곡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고, 선배 마스터들에겐 올하트를 받았다. 하지만 국민 마스터 군단 중 박선주의 하트를 받지 못해 다음 라운드에 즉시 진출하지 못했다.

▲'미스트롯4' 유수비(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다음으로는 무용 전공 중인 유수비가 무대에 올랐다. 유수비는 떨린 목소리로 인사를 해 눈도장을 찍었다.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선곡한 그는 무용을 곁들인 무대를 보여줬고, 인사를 할 땐 흔들리는 목소리였으나 노래할 때는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목소리를 보여줬다.

유수비 역시 선배 군단에겐 모두 하트를 받았지만, 국민 마스터에겐 7개 밖에 받지 못해 예비 합격에 그쳤다.

'미스트롯4' 첫 올하트는 길려원이 받았다. 길려원은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박지현을 통해 트로트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길려원은 김용임의 '꽃바람'을 불렀다. 간드러지는 첫소절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뛰어난 실력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선배 마스터 군단과 국민 마스터 군단 총 20명의 하트를 받아 길려원은 본선에 직행했다.

'꽃바람' 원곡자 김용임은 "목청이 트였다. 첫소절부터 잘했다"라고 칭찬했고, 김용빈은 "10년 후가 기대된다"라고 칭찬했다.

유소년부의 첫 도전자는 11살 배서연이었다. 배서연은 '뽀로로' 말고 '미스트롯'을 통해 다른 별명을 얻고 싶다고 말해 마스터들의 미소를 불렀다.

진시몬의 '안 올 거면서'를 선곡한 배서연은 신동을 넘어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고, 1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트 20개를 모두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