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어쩔수가없다', 토론토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사진제공=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4일 폐막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 영화 중 관객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 수여되며, 첫 번째 수상작으로 '어쩔수가없다'가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영화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편적인 생존 본능을 담아낸 드라마틱한 전개와 블랙 코미디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박찬욱 감독은 "공식 상영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접 확인했기에 수상 소식이 놀랍지 않았다. 토론토 관객은 세계 최고였다"라며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아름다운 미장센과 견고한 연출이 더해진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