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사진제공=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사전 예매량 30만90장(예매율 56.8%)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수치로, 개봉 하루 전 기준 30만32장을 기록한 '좀비딸'은 물론, 화제작 '미키 17'(24만4159장), 2024년 흥행작 '파묘'(23만2359장)까지 뛰어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는 '다 이루었다'고 여겼던 평범한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이 오랫동안 품어온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5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에는 예측 불가한 전개와 공감을 자아내는 설정,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탄탄한 연출과 드라마틱한 서사,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더해진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박찬욱 감독의 시너지가 빛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