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라 황정혜(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에 유튜브 채널 '쉬케치'를 운영 중인 박소라, 황정혜가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박소라, 황정혜가 출연하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공채 개그맨 26기와 31기로 각각 데뷔한 박소라와 황정혜는 현재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쉬케치’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개그무대를 넘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박소라는 과거 드라마 재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승무원과 조선시대 아씨로 출연했던 ‘미녀 전문 배우’ 시절을 소환하며 "MBC에 묻고 싶은 흑역사"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개그콘서트 시절 장도연과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장도연은 나의 엑스 언니"라고 표현해 MC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유튜브에서 '왁싱' 에피소드로 대박을 터뜨린 사연도 공개됐다. 박소라는 "'쉬케치'에서 여자들의 흔한 토크 주제를 다뤘는데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라고 회상했다.
황정혜는 '라디오스타' 출연 전 임우일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쉬케치'에 김수용이 출연했다가 단 한 시간 만에 영상이 비공개 처리된 비하인드를 털어놔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또 자신이 '리틀 김숙'으로 불린다며 "앞으로는 성을 떼고 이름으로 불러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소라와 황정혜의 솔직한 토크는 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