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네이트 카엘(사진 제공 = 판타지오)
이날 카엘은 예선에서부터 우월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결승까지 가장 빠른 선두로 결승점에 골인하며 대망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루네이트 멤버들과 러베이트(팬덤명)의 응원 속 금빛 질주를 선보인 카엘은 “드디어 멤버들 그리고 러베이트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오늘 이 달리기는 제가 아닌 멤버들과 러베이트를 위해 뛰었기 때문에 1등을 했다고 생각한다. 응원해 준 멤버들과 러베이트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카엘은 육상 선수 출신인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께 자랑스럽게 1등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함께 뛴 모든 아티스트분들도 너무 고생하셨다. 아육대 최고!”라며 경쟁자이자 동료 아티스트와도 마음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카엘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아육대’에서 육상 60m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종목 메달을 거머쥐며 5세대 대표 ‘체육돌’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실제 배구선수 출신인 카엘은 루네이트 팀 내 최장신인 186cm의 큰 키와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갖추고 있다. 데뷔 후에는 프로배구 및 프로야구 시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카엘이 속한 루네이트는 지난달 두 번째 싱글 앨범 ‘LOST’(로스트)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Lost’ 활동으로 ‘다크 섹시’의 정석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